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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(2023~2027), 유아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

by 백사부리 2023. 4. 11.

교육부가 발표한 제3차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(2023~2027)에 따르면 유아 교육비 부담 완화 및 교육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정책들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유아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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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 주요 내용

학부모 교육비 부담 줄이기

유아 학비 지원금을 차례대로 증가시키는 계획이 세워져, 내년부터 만 5세, 2025년부터 만 4세, 2026년부터 만 3세까지 유아 전체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게 됩니다. 현재 무상 보육이 만 0∼2세에게만 제공되고, 만 3∼5세 아동들은 누리과정 지원금으로 인당 최대 28만 원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지난해 4월 기준으로, 이 때문에 국공립 유치원의 학부모는 월평균 7,694원, 사립 유치원의 학부모는 167,880원을 직접 부담하게 됩니다. 교육부 설명에 따르면, 지원금 인상 규모의 구체적인 결정은 유보통합추진단 및 유보통합추진위원회와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

유치원 방과 후 과정 지원금 증액 계획

작년 기준으로 국공립 유치원은 5만 원, 사립 유치원은 7만 원의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지원금이 주어졌으나, 내년 만 5세부터 2026년 만 3세까지 이 지원금을 차례대로 인상할 계획입니다. 2025년부터 모든 유아가 원하는 경우 방과 후 과정(돌봄)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

맞춤형 유아 교육 확대 및 교육 다양화

유아의 특성과 교육관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선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, 유아 교육의 다양화를 추진합니다. 이를 실현하기 위해, 내년부터 교육 기관별로 교육 내용, 방법, 시간 등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.

돌봄, 급식, 통학 버스 운영 개선

규모가 작은 병설 유치원을 통합하여 방학 기간 동안에도 돌봄, 급식 및 통학 버스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입니다.

거점 유치원 및 늘봄학교 등과 연계한 돌봄 확대

돌봄 확대를 위해 교육부는 유치원과 함께 지역 여건 및 시도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정규 교사, 기간제 교사, 전담사 등을 방과 후 과정에 배치할 계획입니다. 거점 유치원, 늘봄학교, 어린이집,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.

사립 유치원 자진 폐원 지원 정책

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유치원이 자발적으로 폐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, 올해 상반기 중에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개선 방안이 제시될 예정입니다. 취원율 등 구체적인 폐원 기준은 시·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결정하며, 폐원된 유치원의 아동들은 근처 국공립 유치원으로 안내 및 지원될 계획입니다.

아침 돌봄 수요 대응

아침 돌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, 내년부터 원하는 유치원들은 교육과정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변경하여 시범 운영을 도입할 계획입니다.

유아교육 다양화 및 자율성 강화

학부모가 교육관과 유아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아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며, 내년부터 각 기관이 교육 내용, 방법, 시간 등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.

맺음말

이번 정책으로 유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고, 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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